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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로고 [사진=해수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 바다의 수질이 해양수산부의 조사 대상 장소 중 81%에서 '매우좋음'과 '좋음' 수준인 1∼2등급이었다.
해수부는 지난해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만 8월에는 조사 장소 425곳 가운데 68곳에서 4∼5등급 등,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수질이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에는 강우로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급격하게 유입돼, 유기물과 영양소가 들어와 물속 영양분이 많아지는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산소가 고갈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연평균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름철에는 4∼5등급을 받은 장소가 109곳에서 68곳으로 줄었다.
해수부는 올해도 전국 425곳에서 해양수질과 해저 퇴적물 오염 현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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