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H.O.T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두 번의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4일 마켓뉴스는 강타와 정유미가 현재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친분을 맺은 두 사람이 등산 등의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이와 관련해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이에 앞서 강타는 레이싱모델 우주안과의 열애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그는 우주안이 과거 연인이었을 뿐 현재 교제 중인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그의 입장 표명 직후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강타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하면서 파장을 낳았다. 오정연은 강타와 반 년가량 교제하던 중 강타와 우주안이 한 침대에 있는 모습을 봤고, 도리어 당당하게 반응하는 강타에게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사생활 논란이 일자 강타는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팬들과 우주안, 오정연에게 사과했다. 이후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하고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도 취소, 자숙에 돌입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