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동빈(50)과 이상이(39)가 결혼을 발표했다.

박동빈·이상이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4일 두 사람이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선후배 관계로 지내던 두 사람은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 열애 끝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성균관 스캔들', '위대한 조강지처', '사랑했나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사랑했나봐'에서 입에 든 주스를 컵에 줄줄줄 내뱉는 장면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다. 

이상이는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울랄라 부부', '환상의 커플', '주몽'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