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배우 이정은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조혜련이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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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스탠드업' 방송 캡처 |
데뷔 28년 차인 조혜련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입학 후 박미선, 임하룡에게 찾아가 조언을 듣고 개그우먼의 길을 걷게 되기까지 사연을 전했다.
그는 "연예계는 어느 구름에 비 올지 모른다"며 이정은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동백이 엄마' 이정은 씨가 대학교 1학년 선배다. 개그우먼 시험을 준비하는 줄 알고 경계했는데,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이정은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데 잘 안 풀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언니가 잘 풀리기 시작한 것이 47~48세였다"며 "인생에서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탠드업'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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