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3번째 중국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며 유통가가 휴점에 들어갔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번째 환자가 지난 2일 중구 소공동 본점에 방문했다는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 차원에서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23번째 중국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며 유통가가 휴점에 들어갔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매장에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내보내고, 고객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방역 조치 후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같은 날 이마트 마포공덕점에도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이마트 지점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 9일까지 하루 3회씩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했다. 3일 증상을 보이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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