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신종코로나) 국내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가 1명 추가돼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신종코로나) 국내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추가된 25번째 환자는 한국국적의 73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으로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 실시하여 결과 신종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여 분당서울대병원 입원해 있다. 

국내 확진자 중 2명은 퇴원했다. 이로써 이날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총 960명이다.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중이다.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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