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오는 12일 0시를 기해 홍콩과 마카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한 검역도 강화된다.
|
 |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휴업했다가 7일 영업을 재개한 중구 신라면세점에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홍콩에서는 환자가 36명 발생했고, 마카오는 환자가 10명 발생한 데다 중국 광둥성 인접 지역이어서 이 지역을 경유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홍콩과 마카오가 '오염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역당국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신종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이는 여행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