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28)과 라붐 출신 율희(33)가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최민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2월 11일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는데요.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라고 율희의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라며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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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9월 페이스북을 통해 다정하게 스킨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의도치 않게 유출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18년 1월 결혼식을 올리고 그 해 5월 혼인신고와 더불어 첫째 아들 재율(태명 짱이) 군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현재 KBS2 관찰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단란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2007년 FT아일랜드 드러머로 데뷔한 뒤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1997년생으로 2014년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했다. 2017년 11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밝히며 라붐에서 탈퇴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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