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봉준호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자 전 세계적으로 찬사가 쏟아진 가운데 '한국의 4대 엘리트', '한국의 5대 국보'로 봉준호 감독이 꼽혀 눈길을 모았다.

미국 ESPN의 e스포츠 담당 타일러 이즈버거 기자는 '기생충'의 쾌거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4대 엘리트'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 사진=타일러 이즈버거 트위터 캡처


이즈버거는 봉준호 감독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글로벌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리고 세계 최고의 프로 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의 사진을 올리며 이들을 '한국의 엘리트 4'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이나 방탄소년단, 페이커가 각자의 분야에서 세계정상급 활약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처럼 봉준호도 세계 최고 영화감독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한 것이다. 

비슷한 평가가 중국에서도 나왔다. 중국 시나닷컴은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한다며 봉준호 감독을 방탄소년단(BTS), 손흥민, 페이커, 그리고 '피겨여제' 김연아와 함께 '대한민국 5대 국보'로 꼽았다. 엔터테인민트-스포츠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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