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전효성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세대별 댄싱 퀸 김완선, 채연, 전효성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들의 등장에 '대한외국인' 멤버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다. 

김용만이 각자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묻자 전효성은 "아무래도 제가 원조 베이글녀로 유명하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홍빛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채연은 "그걸 본인 입으로 얘기한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용만이 "댄싱 퀸이지만 '대한외국인'은 퀴즈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걱정이 좀 된다"며 걱정하자 팀장 박명수는 전효성을 에이스로 지목했다.

박명수는 "전효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학창 시절 전교 3등 안에 들었다"며 전효성의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이에 전효성은 "공부가 하고 싶어서 시험에 응시하고 혼자 문제집 사서 공부했는데 (시험에) 합격했다"며 숨겨진 뇌섹미를 자랑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4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