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할아버지의 비보 후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라운드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미스터트롯'에서는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 고재근 등 '패밀리가 떴다' 팀이 '청춘'을 주제로 곡을 준비한 가운데, 연습 기간 중 정동원이 할아버지의 부고를 접했다.

오랜 투병 끝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정동원의 할아버지. 정동원은 묵묵히 조문객을 받았고,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빈소를 찾아 정동원을 위로했다.

이런 가운데 정동원은 "안 슬프냐"고 묻는 남승민에게 "슬픈데 참고 있는 거야. 안 돼. 울면 할아버지가 안 좋아해"라고 밝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