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부산은행이 부산시와 손잡고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1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피해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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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은행 |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95억원을 특별 출연해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을 위해 45억원을 출연한다. 총 대출한도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최저 연1.5%(최대 2년까지)금리로 지원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50억을 출현해 총 500억원 한도의 저리 대출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금융지원 시행기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여신에 대해 최대 1년간 대출금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유예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금융지원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5억원을 들여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부산 지역 전통시장에 지원하고 방역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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