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좀 되긴 했지만 물 속에 있는 수백 마리의 물고기를 한 번에 건지는 꿈을 꿨었다."

2월 셋째주인 15일 동행복권 로또 제89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 449회차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3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밤늦게 친구들과 술을 한 잔 하고 왔는데 연금복권을 휴대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바로 몇 장 구매했다"며 "지난주 목요일날 확인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고 했다.

   
▲ 제89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 449회차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89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5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어 당첨된 사실을 알고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이라서 더 놀랐던 것 같다"며 "나한테도 이런 일이 생긴다니 신기했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복권을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는 "물 속에 있는 수백 마리의 물고기를 한 번에 건지는 꿈을 꿨었다"고 말했다.

평소 로또와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당첨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 "연금복권은 좋아하는 숫자가 포함된 조만 주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모두 힘네세요"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은 재테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897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총 13명이 나오면서 각각 16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89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5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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