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북 진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173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전원 퇴소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9시50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대형 버스 9대에 나눠 타고 인재개발원을 떠났다.

불필요한 주민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환송식은 없었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주민이 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손을 흔들며 떠나는 교민들을 환송했다.

이들 교민은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곳에 입소한 뒤 잠복기인 14일 동안 이곳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