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가까워져...더는 늦추기 어려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9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투톱 체제가 될 예정이다.

   
▲ 이해찬 민주당 대표(왼쪽)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더불어민주당

한 언론사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 및 설치 안건을 의결하고 19일 선대위를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15일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오늘(15일)까지 닷새째 나오지 않는 상황이고 총선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더는 늦추기 어렵다고 보고 선대위를 19일 출범하기로 오늘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선대위 좌장 격으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대표는 공천과 선거 관리 등 내부 전략을 총괄하고 이 전 총리는 서울 종로 선거를 포함해 수도권과 전국 핵심 승부처를 돌며 유세 지원을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부겸 의원이 대구경북(TK), 김영춘·김두관 의원시 부산경남(PK) 권역을 책임질 예정이며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강원 권역을 맡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