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적설량 최대 20cm 전망…교통·보행자 안전 유의
   
▲ 경기도 포천에 대설경보가 발령됐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 포천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수원·성남·안양·과천·용인·하남·평택·광주·오산·화성·군포·이천·가평·양평·안성·의왕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09시 기준 주요 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포천 일동이 17.5㎝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9.2㎝), 연천 신서(7.8㎝), 안양 동안(6.2㎝), 양평(5.9㎝), 오산(5.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포천 지역에는 1∼5㎝의 눈이 더 쌓이면서 최대 2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고,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미끄러운 도로가 많을 전망이라며 교통·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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