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신설...26일까지 'e나라도움'으로 신청
   
▲ 2020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설명회 포스터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게임 시장의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에 14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세부 지원 부문은 기능성, 차세대, 첨단융복합에 올해 신설한 실감형을 더해 4개라며, 17일 이렇게 밝혔다.

기능성 부문은 게임의 재미와 사회적 기여가 결합한 형태의 기능성 게임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액은 과제당 최대 2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이고, 차세대 부문은 게임시장을 개척할 게임콘텐츠 제작과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데, 지원액은 총 62억원이다.

첨단융복합 부문은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게임을 제작하는 설립 8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리 신설된 실감형 부문은 실감형 게임콘텐츠의 상업성 확보를 목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고, VR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와 시뮬레이터를 병행 제작하는 5년 이상 기업이 대상이며, 과제당 최대 9억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국내외 게임이용자와 전문가의 시연 평가를 통한 오류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개선 지원도 받으며, 해외 출시용 게임콘텐츠에 대해선 사전 테스트 대상을 해외 이용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과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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