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술혁신, 수출주도 중소기업 등 40개사 선정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지역을 대표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당 최대 7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경기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적이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매출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 업종 영위기업은 20억원 이상)의 경기도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있는 업체다.

최종 선정되면 1년간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고, 도비 매칭 투자로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 기업은 7600만원, 기타 시.군 기업은 3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지원한도를 작년 최대 7000만원에서 76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기업부담률도 총 비용의 40%에서 30%로 낮췄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전문기업,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3월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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