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8일 해외여행력이 없는 61세 대구 지역 거주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1번째 신규 환자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이번 31번째 환자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는 아니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31번째 환자는 앞서 29~30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국내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은 31번째 환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9234명인 가운데 이 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9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퇴원한 확진자는 10명이며, 나머지 모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지난 2월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다녀가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서울의 한 백화점으로 방역 업체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