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 이상아의 딸 윤서진이 진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상아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이상아는 자신의 끼를 물려받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딸에게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상아는 "딸과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애들이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더라. 나에게 찍어달라고 하는 건지 알았는데, 딸에게 물어본 거였다"고 밝혔다.

6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 윤서진.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야무지고 똑 부러지는 딸이지만 이상아에게는 걱정이 있다고.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상아는 "딸이 대학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대학이 다는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속으로 '가긴 가야 되는데', '그래도 캠퍼스의 느낌은 있어야 되는데' 이런 생각을 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자격지심이 들면 대학을 가라고 했는데, 딸은 너무 떳떳하다"고 덧붙였다.

윤서진은 "전 완전 떳떳하다. 나중에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학에 간 친구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라고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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