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의 아침 기온이 영하 0.4도를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 날씨를 보이며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용평과 대관령 일원에 핀 들꽃에 서리가 내려앉아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케 하고 있다.

1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용평리조트 -0.4도, 대관령 0.6도, 횡성 안흥 0.9도, 설악산·태백 1.8도, 철원 5.3도, 영월 5.8도, 원주 7.6도, 속초 9.4도, 동해 9.8도 등으로 올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 사진제공=용평리조트

특히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뚝 떨어지면서 평창 용평과 설악산 중청봉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처음으로 관측됐다. 가을을 뛰어넘어 바로 겨울이 올 것 같은 기온이 찾아왔다. 그만큼 스키시즌에 임박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용평리조트에서 2차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1차와는 다르게 SK텔레콤과 이벤트 제휴를 통해 2차 판매가 오는 12일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전 구매 고객에게 오케이 케쉬백 4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대인 45만 소인 37만원으로 OK캐쉬백 4만점이 적립 된다.

시즌권 구매 특전으로는 스키락카 3만원할인, 콘도 할인권, 장비 50% 할인권, 피크아일랜드 할인권이 지급된다. 또한 이색 장애물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가 오는 18~19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5km구간 내 15개 이상의 장애물로 구성된 초급자 레벨 ‘스프린트(SPRINT)’와 10km구간 내 20개 이상의 장애물로 구성된 중급자 레벨의 ‘수퍼(SUPER)’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평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미디어펜=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