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엑소 팬들이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첸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SM 측이 "멤버 변동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향후 엑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엑소 멤버와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사진=더팩트


SM은 "당사는 엑소의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팀과 멤버의 활동 방향은 물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돼 있었으며,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첸은 지난달 13일 장문의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계획을 알리고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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