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면서 경기 분당갑 출마 준비 중이던 예비역 여균 장군
[미디어펜=이석원 기자]
   
▲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워너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미디어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인 윤종필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미래한국당에서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25명이 됐다.

윤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던 아쉬움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 듯하다"며 지난 탄핵에 대한 후회의 심경을 밝히기도 한 윤 의원은 "보수 진영이 이제는 보수 대통합을 거치며 자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통합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보수통합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경기 분당갑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이번 총선에서 분당 갑 출마를 준비중이던 윤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 분당 갑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말씀 올린다"며 "함께 울고 웃으며 투쟁했던 3년 여의 시간들은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었다"고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경기 분당갑 지역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간호장교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 여군 장군(준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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