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늘 날씨, 서울·수도권 강풍 주의…태풍 '봉퐁' 북상 주말 나들이는?

11일 전국은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국 오늘 날씨, 서울·수도권 강풍 주의…태풍 '봉퐁' 북상 주말 나들이는? / 뉴시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며 "강원산간은 아침까지, 제주도산간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1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레는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과 내일(12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남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제주와 남해상은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 영향권에 들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태풍 '봉퐁'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의 강도 매우 강, 크기는 중형 태풍이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12일 낮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13일에는 제주도와 충청이남, 강원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11~13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13일에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