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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공공건설 사업의 전 과정을 자문하고 관리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산 절감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설치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시공사와 위 수탁 협약 체결 이후, 도시공사 소속 전문인력 4명으로 구성됐고,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3월 중 센터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사업 적용 기관과 대상은 경기도가 공사금액의 50% 이상을 보조하는 기관이나 단체 중 공사금액 1억원 이상인 공공건설 사업으로, 경기도와 도 출자·출연 설립 기관도 해당된다.
공공건설 기획 업무,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공공건설의 발주·기획·관리·디자인 관리, 공공건설 발주 전 설계조건과 적정 원가 산출 등을 자문.관리 지원한다.
우선 상반기 토목, 건축 등 공공건설의 분야·금액별 사업계획 사전검토업무를 시범 실시한 후, 하반기부터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사전검토 및 자문업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수요조사 결과 현재 도내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1억원 이상 공공건설 사업은 237건이었으며,이중 공공건설 사업계획 사전검토 대상은 76건, 자문대상은 16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국 처음 설립된 공공건설지원센터가 경기도 공공건설의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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