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의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갓집양념치킨 본사 직원 A씨(27세·여)는 전날인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 수원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처갓집양념치킨 본사는 A씨가 의심 환자로 접수된 지난 22부터 이틀 간 방역 조치를 취한 뒤 폐쇄됐으며 본사 직원들은 자가 격리된 상태다.

직원 A씨는 지난달 24일 대구 본가를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천지와는 무관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기흥구 보건소에서 방역작업을 완료한 상태"라며 "본사 운영 재개 시점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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