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576실 공급…전 호실 복층 구조 '공간 효율성 극대화'
   
▲ 지난 21일 문을 연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쌍용건설은 지난 21일 문을 연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 사흘간 2000명이 훌쩍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수혜지로 손꼽힌다.

당초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방문객 수가 저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서울 중림동 일대에 17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오피스텔인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더해진 점도 방문 열기에 한몫을 보탰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오는 26~27일 청약접수를 받고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일부터 이틀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가는 2억7000만원~3억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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