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DJ DOC 이하늘이 이혼했다. 24일 이하늘의 소속사 슈퍼잼 레코드 측은 "(이하늘 부부)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이하늘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늘의 이혼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적지않은 나이에 상당한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너무 짧게 결혼생활을 끝냈기 때문이다.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11년간이나 연인으로 지냈던 1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팬들이 축하를 해줬다. 1971년생인 이하늘이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가정을 꾸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팬들이 많았다.

   
▲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활짝 웃던 이하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결혼을 앞둔 당시 이하늘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었다.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처음 알리면서 그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DJ DOC 멤버 김창열, 정재용뿐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도 마음껏 결혼을 축하해줬다.

그러나 결혼한 후 불과 1년 4개월만에 갑작스럽게 파경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팬들은 "연애와 결혼은 또 다른가 보다"라며 두 사람이 오랜 열애 기간을 거쳐 결혼해 잘 살 줄 알았는데 일찍 헤어지게 된 것을 가장 많이 아쉬워했다. 또한 "이별은 힘든 일이지만 이겨내고 힘 내세요"라며 이하늘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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