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로맥스/사진=대웅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 신규 용량 출시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2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로맥스정 40·5·10mg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40·5·5mg 용량도 추가로 허가받았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되며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 용량과 함께 모두 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올로맥스는 지난해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7개월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 3위에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첫 달에는 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상위 5대 병원 중 4곳에 입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신규 용량 추가를 계기로 처방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대웅제약의 한층 더 강화된 고혈압치료제 라인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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