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다시 세계적인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번째 1위를 예약했다.

미국 빌보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다음주 발표되는 '빌보드 200'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27일까지 30만점 가량의 앨범 포인트를 획득할 전망이다. 빌보드는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그리고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모두 합산해 앨범 순위를 산정한다.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천500번 스트리밍한 경우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된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은 음반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빌보드 공식 SNS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3연속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맵 오브 더 솔 ; 7'으로 다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비영어권 가수로는 최초로 4연속 빌보드 메인차트 정복이라는 사상 유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에 이은 영혼의 지도 연작으로, 일곱 멤버가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7년을 돌아보는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발매 당일 이미 30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미 전 세계적인 인기에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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