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개방에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12에서 4시까지 서울역 고가도로에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조망할 수 있는 ‘시민개방행사’를 진행했다.
| |
 |
|
| ▲ 서울역 고가 개방/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
이곳은 지난 1970년 준공 행사 때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가 테이프 컷팅을 위해 걸어 올라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보행 공간으로 개방된 사례가 없어 이날 44년 만에 처음으로 보행자들에게 개방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역 고가, 첫만남: 꽃길 거닐다’로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려 오가는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고가도로 한쪽은 국화 등 각종 꽃으로 단장했고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거는 나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토존’ ▲플로리스트들의 전시 등도 마련됐다.
그러나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반대하는 남대문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집회가 서울역 고가 개방 행사장 근처에서 열려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역 고가 개방,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 “서울역 고가 개방, 44년 만이라니 대박” “서울역 고가 개방, 서울 시내 걸을 만 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