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성별·연령대 관계없이 전계층서 이 후보 앞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총선) 서울 종로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오차범위를 넘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조사한 4·15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5.8%로 미래통합당 후보인 황교안(34.0%) 전 국무총리를 크게 앞섰다. 이어 잘모름 3.3%, 기타인물 2.0% 순이었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총선) 서울 종로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오차범위를 넘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스트레이트 뉴스 제공

이낙연 후보는 나이에 관계없이 전 연령층에서 황교안 후보를 앞섰다. 20대 이하에서 이 후보(63.6%)와 황 후보(24.0%)와의 차이가 가장 컸고, 6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오차범위 수준인 약 8%포인트 수준(이 후보 48.1%, 황 후보 40.3%)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 53.2%, 여성은 58.2%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황 후보는 남성 38.0%, 여성 30.2%였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종로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2020년 1월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11명(총 접촉성공 10,334명, 응답률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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