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유해 애플리케이션 차단/삭제 서비스인 ‘스마트폰 지킴이’ 개발을 완료,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애플리케이션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국내/외 앱스토어 활성화로 인해 각종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각종 유해한 앱이 발생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지킴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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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지킴이 |
‘스마트폰 지킴이’는 스마트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유해 요소를 가진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탐지해 차단 및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를 내포하고 있거나,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는 광고를 강제로 노출하는 애드웨어(adware) 및 스마트폰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버그를 내포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제어한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로 발전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T스토어 검색창에서 ‘스마트폰지킴이’를 입력하거나, T스토어→생활/위치→ 유틸리티 경로를 통해 ‘스마트폰지킴이’ 앱을 찾아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후종 서비스기술원장은 “스마트폰에서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진단해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유료인 관계로 현재 대중화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라면서,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에 발맞춰 모든 고객들이 무선인터넷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무선인터넷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