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자간담회 및 비전선포식 개최

통합LG텔레콤이 사명을 ‘LG U+(LG유플러스)’로 바꾸고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의 출항을 공식 선언했다.

LG U+ 이상철 부회장은 1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LG U+ 비전선포식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G U+로의 새로운 출발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탈통신’으로의 출항 선언”이라며, “LG U+는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IT 강국을 되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치 펭귄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날아가듯이, 집채만 한 범고래가 인간이 만든 제방을 넘어 망망대해로 가듯이 지금의 갇혀진 틀을 벗어나 세계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장에서 비전과 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좌측으로 부터 이상철 부회장, HS사업본부 이정식 본부장, BS사업본부 고현진 본부장)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장에서 비전과 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좌측으로 부터 이상철 부회장, HS사업본부 이정식 본부장, BS사업본부 고현진 본부장)



LG U+는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LG U+ 공식 출범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고객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최장기 가입고객 등 LG U+의 기네스 고객이 초청되고 고객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회사를 상징화한 B-Boy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또 통합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새로운 사명과 CI를 디지털 영상으로 새기는 등 LG U+의 출범을 알렸다.


한편 LG U+는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서울 남대문로 본사 1층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LTE(Long-Term Evolution)’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LTE는 휴대폰을 통한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고속 광랜 수준인 100Mbps 급으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가 기존 3세대보다 10배 이상 빨라 멀티스크린, 동영상 및 VOD 등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