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권에 속하겠지만 태풍의 영향은 점차 누그러지겠다.
13일 기상청은 “강원도와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지방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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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봉퐁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제공 |
태풍 ‘봉퐁’이 북상함에 따라 이날 낮까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지역편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 동해안, 강원도 영동에는 많은 비와 더불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 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일본에서 30여명이 중경상을 당하고 수십만 명에 피난권고에 내려졌다.
특히 이날 규슈 지역에 상륙하고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서일본과 동일본 여러 지역에서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일본 열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우리나라는 오후부터 벗어난다더라” “태풍 봉퐁 간접 영향, 가을에도 태풍이”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일본 더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