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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현대건설은 내달 시공사 선정을 앞둔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선보이겠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아파트 1323가구, 오피스텔 188실, 총 1511가구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단지명 ‘아이코닉(Iconic)’은 ‘상징(Icon,아이콘)’이라는 뜻으로 범천1-1구역을 상징성 있는 단 하나의 주거명작으로 완성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해 조합원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발생하는 재개발 사업비 부족분을 조합원 추가분담금으로 메꾸는 일반적인 분양과 달리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이런 부담이 최소화 되고 조합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어 조합원의 이익이 우선시 된다.
또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조건으로 ‘시공사 선정 후 최초 관리처분 시점’을 명시함으로써 명확한 금액 기준을 제시했다. 기본 이주비 외에 추가 이주비 20%도 보장하고 사업 추진시 세입자 보상, 토지분쟁 해결 등을 위한 민원대책비를 추가 책정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설계로는 글로벌 기업인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RTKL)’이 함께 한다. 강남의 반포1,2,4주구, 한남3구역 등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세련된 외관과 조경, 세대 평면 및 커뮤니티 등 프리미엄 설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품 특화설계 아이템도 적용됐다. 외관은 건물에 비친 구름 형상으로 입체적으로 구현되며, 4개 동을 연결한 스카이 브릿지에는 부산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라운지가 조성된다. 엘리베이터와 하늘연못, 산책로,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커뮤니티 공간도 적용된다.
모든 평형을 4베이로 설계했고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차음재, 개방성을 위한 우물형 천장, 유리난간 일체형 전망창호 등을 제시했다.
단지 내에는 현대건설의 명품 평면 ‘H 시리즈’가 적용돼 △세대 출입 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차단해주는 ‘H 클린현관’ △안방을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 드레스룸 ‘H 드레스퀘어’ △벽면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스터디 공간과 수납을 제공하는 ‘H 스터디룸’ △신개념 주방 ‘H 세컨드 키친’ 등이 옵션 제공된다.
상가는 고객과 입주민의 구분을 컨셉으로 1층 상가와 공동주택의 동선을 분리하고 외부에서 2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고객 유입을 편리하게 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도 확보했다. 테라스형 복도와 상가 전용 하역장을 설치해 상가 운영자의 편의성을 증대했고, 상점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매출 향상 및 부가가치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범천1-1구역 재개발 조합은 29일에 입찰 참여 3개사의 1차 합동설명회를 열고 내달 7일에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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