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도착식·출발식, 무관중으로 축소 고심
성화 내달 20일 항공자위대 마쓰시마 기지 도착
   
▲ /사진=일본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으로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 도착식과 출발식 등 행사를 무관중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조직위는 다음 주께 성화 봉송 주자가 달리는 각 지자체가 관련 행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무관중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성화는 다음달 20일 미야기현 소재 항공자위대 마쓰시마 기지에 항공편으로 도착한다. 

도착식에는 모리 요시로 조직위 회장이 참석하고 같은 달 26일 후쿠시마 현에서 열리는 출발식에는 아베 신조 총리가 참석할 전망이다. 
 
다음달 26일 후쿠시마현을 출발한 성화는 일본 47개 현을 돌아 7월 24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 때 도쿄도 국립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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