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포장법과 배송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철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업체 측이 설명했다. 모바일을 통한 매출 비중도 70% 수준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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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 제공 |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위메프 산지직송 판매는 △진짜 산지직송 △최다 상품 구색 △가격 경쟁력이라는 3가지 핵심경쟁력을 내세웠다.
중간 벤더가 조달하는 형태가 아니라 산지에서 직접 수집과 배송함으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장 많은 상품구색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신선식품은 홍게였고 뒤를 이어 호박고구마, 전복, 노지감귤, 생여주, 오미자, 산마 등 제철 농수산물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가을 제철을 맞은 생새우와 홍게, 홍합, 바다장어 등 산지에서 직접 배송되는 싱싱한 수산물이 큰 인기를 모았다.
엄상규 위메프 식품사업부 팀장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산지 직송 상품 비중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며 “우리 농어민들이 새로운 판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