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가 '해투4'에 깜짝 등장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실험 '공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유재석, 허정민, 조세호, 홍진경이 피실험자로 참여해 꾸준한 거북이 공부법과 벼락치기 토끼 공부법의 결과를 비교했다.

유재석과 허정민은 한 달 동안 매일 1시간씩 공부하는 거북이 팀으로, 조세호와 홍진경은 마지막 3일 동안 10시간씩 공부하는 토끼 팀으로 나뉘었다. 총 30시간씩 같은 시간을 다른 방법으로 분배해, 더욱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한 것.


   
▲ 사진=KBS2 '해투4' 방송 캡처


이날 '해투4'에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유재석, 허정민을 위한 일일 토익 강사로 나섰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연예가중계' 등에서 외국 스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유재석은 이혜성 아나운서의 등장에 "여기 나오셔도 되냐. 같이 온 줄 알았다"며 이혜성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MC 전현무를 언급했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녹화 때문에 회사에 왔다가 토익 공부하신다고 해서 응원 차 왔다. 잠깐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혜성 아나운서는 중학생 때 이미 토익 930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VCR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교포는 아니고 어릴 때 미국 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하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KBS2 '해투4' 방송 캡처


'해투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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