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금형·보전부문의 생산 전문기술인력(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매년 생산 전문기술인력을 70~80명씩 채용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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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2일까지 생산 전문기술인력 모집...70~80명선/뉴시스 자료사진 |
현대차는 22일까지 채용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생산공장 교육·현장실습이 가능하고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모집분야는 금형부문의 경우 금형제작(가공·조립), 금형보수, 정밀측정(엔진 변속기 부품·소재)이며 보전부문은 설비∙장비의 유지보수와 개선 등이다. 단 금형부문은 금형·측정부문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1종목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보전부문도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1종목 이상 취득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지원서와 병적증명서, 자격증 사본, 고교 졸업증명서, 생활기록부, 성적 증명서 등이다. 국가보훈 대상자의 경우 취업보호 대상자 증명서를 내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와 인성검사, 건강검진에 이어 모집분야별 전문기술시험, 기초영어, 자동차 구조학, 상식시험을 거쳐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 동안 전문기술 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을 수료한 뒤 내년 6월께 정식 채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70~80명씩 모두 220명의 우수인력을 선발해 왔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