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남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설시장 상인들을 위해 도내 공설시장 87곳의 점포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 고흥군은 공설시장 6곳 점포 임대료 전액을 3개월간 감면하고 곡성군은 공설시장 3곳 점포 임대료를 2개월간 50% 낮출 계획이다.
장흥군은 공설시장 6곳의 점포 임대료 납부를 올해 말까지 유예했다. 나머지 도내 시군 지자체도 공설시장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부문에서도 임대료 인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의 한 빌딩 건물주 A씨는 4곳의 월세를 이달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30만원 일괄 인하했다.
여수시 여수수산물특화시장도 94개 점포 관리비를 2개월간 20% 낮췄으며 여수중앙시장은 45개 점포 임대료를 2개월간 10% 인하한다.
전남도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설 시장 상인회와 상가 번영회를 대상으로도 참여를 권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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