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파 우려…병원내 감염자 '확인중'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1일 대만 자유시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만 북부 지역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이 발생해 간호사 3명, 환경미화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달 14일 응급실에 입원한 50대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 270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모두 39명(사망 1명)으로 늘어났다. 

대만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역 전파의 시작을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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