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국민 MC 송해(94)가 두 달만에 '전국노래자랑'에 복귀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는 방송인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스페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팔도를 찾아가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스튜디오 방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송해는 "여러분과 늘 일요일마다 만나는 일요일의 남자 송해다"라며 밝게 인사,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송해는 지난해 12월 31일 감기 몸살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 2주 만인 지난 1월 13일 퇴원했으나 건강 회복을 위해 한동안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중단해왔다.

1955년 창공악극단 출신 MC 송해는 현재 국내 최장수 연예인이자 현역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4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약 25년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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