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 팬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일 오후 1시 기준 '방탄소년단', '방탄', '비티에스'(BTS),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등의 이름으로 약 8000건의 기부금이 들어와 3억 8894만 386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팬들의 기부는 지난달 27일 대구 출신의 슈가(민윤기·27)가 1억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진 뒤 시작됐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이 금액도 팬들이 'RM', '뷔' 등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 이름으로 후원금을 전달한 경우는 제외한 것"이라면서 "슈가 기부와 방탄소년단 콘서트 취소 공지 이후 급속도로 기부금이 증가해 한때 홈페이지가 다운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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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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