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필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을 취소했다.

가수 김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적인 코로나19(COVID-19) 확진 사례 급증과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4월 4일(토) 예정되었던 2020 김필 콘서트 '컬러스'(COLOURS)-성남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많은 성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후 새로운 공연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필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필의 기부금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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