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상태 25명을 포함해 '중증' 이상인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다녀가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서울의 한 백화점으로 방역 업체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1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38.5도 이상 발열이 있어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는 27명이고 기계 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위중한 환자는 25명”이라고 밝혔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가 필요한 환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3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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