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중국인, 지난달 19일 대구 방문

서울 총 확진자 수 104명으로 늘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에서 지난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 수가 104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는 이날 오후 9시 30분께 회기동 거주 A(여·23) 씨와 전농1동 거주 B(23) 씨가 각각 지역 내 3, 4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한국 거주 중국인으로, 지난달 19일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일 경희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B 씨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후 증상을 보여 지난 2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중랑구도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중화2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산구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보광동에서 거주하는 49세 여성으로,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접촉자는 현재 구에서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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