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래통합당 소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복지 생활 시설 581곳을 예방적 코호트 격리한다"고 밝혔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 36명이 나오는 등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경산, 칠곡 등 사회복지시설에서도 환자가 속출한 데에 따른 조치다. 예방적 차원의 코호트 격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격리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으로 입소자들은 외부 출입을 할 수 없다.

이 경북지사는 "그동안 생활 시설에 면회 차단, 이동 최소화, 신천지 교인 업무 배제 등 조치를 했으나 계속 확진자가 나와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단의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상가연합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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