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로부터 일부 수사 자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자료 일부를 확보했다.

수사 자료를 제공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현재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관련 자료를 발견했으며, 자료에는 해킹된 일부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정우 측은 프로포폴을 이용한 수면 마취 사실은 인정했으나 얼굴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해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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