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심은경이 '머니게임'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심은경은 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를 통해 "이혜준이란 인물은 저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라 어려운 숙제와도 같았던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간극을 연기로서 메꾸어보고 싶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제가 표현해보고자 했던 인물상을 여과 없이 투영시켰던 캐릭터이기도 했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혜준은 정의로운 성격의 인물이지만 그 정의로움을 그동안 다뤄왔던 단적인 예의 모습을 벗어난 인물로 비춰보고 싶어 더 고민도 많이 하고 혜준이란 캐릭터에 부딪혀가며 매 촬영에 임했다"면서 "공들여 연기한 혜준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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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매니지먼트AND |
심은경은 전날(5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 기획재정부 신입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고수, 이성민, 심은경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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